구미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백년가게로 금오산길, 김태주 선산곱창, 복터진집, 평양아바이순대국밥으로 4곳이 선정됐다.
지난 15일 김장호 구미시장은 백년가게로 선정된 복터진집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백년가게는 30년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유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공식 인증을 받은 점포를 말한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은 국민 추천제를 통해 국민의 직접 추천(업력 20년 이상)도 가능하다.
구미지역 올해 백년가게로 선정된 `금오산길`은 금오산 백숙거리 최초 업체로 4대에 걸쳐 가업을 계승하고 있는 백숙전문점이며 `김태주 선산곱창`은 지역 대표 음식인 선산곱창을 원조로 전국 47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곱창 전골이 대표 메뉴이다.
또한 `복터진집`은 20년 전통의 복요리 전문점으로 대구․경북내 10개의 직영점을 보유한 구미 대표 복요리집이며 `평양아바이순대국밥`은 20년 동안 직접 순대를 만들어 파는 안심 식당으로 순대 국밥 전문점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맛집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거듭나서 구미를 대표하는 백년가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선정된 4개소를 포함해서 총 11개의 백년가게가 있으며 백년가게로 지정된 점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교육, 금융지원, 시설개선사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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