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핵심기능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능연속성계획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5조의 2 제5항에 근거한 기능연속성계획은 대규모 재난으로 인해 청도군의 기능이 중단되더라도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 핵심 기능을 선정하고 이를 연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계획이다.올해 초 계획수립에 착수한 청도군은 본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253개 단위 업무를 분류하고 시급성과 영향도 분석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업무 연속성을 반드시 확보해야만 하는 27개 핵심기능을 도출했다. 또한 핵심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과 대체 업무 시설 확보, 비상조직체계 구성 등을 담아 지난 7월 최종 계획수립을 완료했으며,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에 수립된 기능연속성계획은 일회성 계획이 아닌 매년 교육 훈련을 통해 실정에 맞는 계획으로 수정 보완해 청도군의 위기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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