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3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누리관에서 올해 신규지정 공공형어린이집에 대한 지정서 및 현판 전달식을 열고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공공형어린이집이란 우수한 민간 어린이집에 지방정부에서 보조금을 지급해 보조하되 엄격한 운영 감독을 통해 공보육 강화와 민간의 우수한 보육역량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하는 공사 보육의 절충적 성격을 가진 어린이집이다. 지역에는 이번에 신규로 지정 된 20개소를 포함해 총 150개소의 공공형어린이집이 있다.3년마다 재지정 절차를 거쳐 공공형어린이집 지정 기간을 재연장할 수 있다.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될 경우 교사수, 반수, 아동현원을 토대로 기본교육반 1개당 월 40만원, 유아반 운영비 1개당 60만원, 아동 1인당 교육환경비 1만5천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또 지정 후에는 어린이집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매년 유지해야 되며(평가인증 시설의 경우 90점 이상),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공형어린이집 품질관리에 의무적 참여 등 공보육에 준하는 수준의 공적인 책임을 부여 받게 된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민간의 우수한 보육역량을 공공의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공형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서, 보육의 질과 공보육의 책임성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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