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21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삼권 울릉군 축제위원장이 ‘2022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김삼권 위원장은 전 울릉군 기획감사실장 출신으로 40여 년간 공무원으로 봉직하고 울릉군 궁도협회장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울릉군 축제위원장을 맡아지역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울릉군 소속 공무원으로 근무할 당시 울릉도 특산품인 오징어를 소재로 하는 `제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기획해 지역대표 축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울릉군 궁도협회장을 맡아 궁도인의 단합과 결속을 통한 각종 체육행사에 성공적인 개최와 2022년 제2회 안용복 장군배 전국남녀궁도 대회를 유치하는 업적도 남겼다. 김 위원장은 “경북을 대표하는 큰 상을 받아 부끄럽다”며“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울릉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민의 날’은 신라가 지금의 경기도 양주의 매소성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명을 격퇴하며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서기 675년 음력 9월 29일(양력 10월 23일)에서 유래했다. 지역 23개 시·군이 도를 중심으로 결속하자는 의미도 갖고 있다.경북도는 지난 1996년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맞아 이 해부터 도민의 날을 기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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