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가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모에서 인동촌백년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예방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며 경찰뿐만 아니라 자치단체는 물론 민간단체‧기업 등 각계의 자원이 치안 서비스의 공동 생산자로 참여하는 움직임이 점증하는 가운데 민간의 치안활동 참여를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의지를 견인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는 전국단위의 공모사업이다.선정부문은 지역사회 예방활동인 치안 거버넌스부문, 아동·청소년·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부문, 환경개선을 통한 안전한 생활공간 조성사업인 CPTED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인동촌 백년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서부경찰서와 서구청의 협력 거버넌스 활동과 과정중심의 성과를 인정받아 치안 거버넌스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동촌 백년마을은 서구 비산2.3동 경부선 철로변 남편 17만여㎡를 대상지로 해 서대구 산단 등 산업단지 배후주거지의 기능상실과 타 지역 대비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도심 쇠퇴도가 높아 2019년부터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 지역이다.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으로는 ▲안전마을길 조성 ▲안심길 정비사업 ▲범죄취약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 ▲골목정원 향기로 조성사업, 부처연계 사업으로 ▲행안부 국민생활안전앱 시범 서비스 운영 ▲국토부의 쇠퇴지역 도심활력 R&D 실증사업 등이 있다.특히 주민주도형 의제발굴 프로그램인 주민 안전마을 학교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전 마을지도를 만들고 이를 서부경찰서와 서구청이 사업에 즉각 반영하는 주민체감형 행정 거버넌스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행안부의 국민생활안전앱 전국 최초 시범서비스와 국토부의 쇠퇴지역 활력증진 사업의 연계 추진이 돋보이는 성과로 인정받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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