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도심 속 방치된 유휴지를 녹색텃밭과 농업체험장으로 조성한 `남구 도시농업체험장`을 대구 최초로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이충도 남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체험 모종심기 시연과 도시농업관리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남구 도시농업체험장은 앞으로 다양한 농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 수확의 기쁨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연계한 식생활 교육으로까지 확장해 자연과 가까워지는 체험의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교육 시설이 아닌 관내 영유아 보육기관과 연계한 도시농업 관리사의 농업 체험교육의 장으로 지역 어르신에게는 텃밭을 가꾸며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운영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도시농업체험장을 통해 자연을 보고, 배우고, 가꾸는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고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 속 도시농업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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