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사시설 통합이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군위군은 지난 22일 보훈·안보 단체(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외 11개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위군으로부터 군부대 통합이전 추진 현황, 유치 전략 및 주민의 여론에 대해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보훈안보단체 대표들은" 군위는 한국전쟁 때 낙동강전투와 더불어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최후의 격전지로서 온몸으로 전화를 막아냈으며 지명에서도 군사 군, 위세 위 `군위(軍威)`는 예부터 군사시설과 인연이 많은 군사 요충지로서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라며 의견을 모았다. 단체 대표들은 “군사시설 유치의 경제적 파급효과나 인구유입은 다른 어떤 사업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단체 회원들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앞으로 군사시설 유치를 위해 보훈안보단체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지지했다. 군위군은 국군 부대 4곳과 미군 부대 3곳을 통합 이전을 통해 젊은 군인과 가족들의 유입으로 인구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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