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유천초등학교는 지난 25일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모두 참가하는 해양도시 문화체험행사를 부산 일원에서 진행했다. 학생들은 유람선이 위치해 있는 자갈치시장을 먼저 둘러보고 배를 타고 송도, 태종대 일대를 눈으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1시간 반 가량의 유람선 체험을 마치고 인근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오후 일정은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최고 86m 높이로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km 바다 위를 가로질러 운행함으로써 바다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짜릿함과 동시에 송도해수욕장, 부산 영도와 남항대교, 송도 해안둘레길, 파도치는 기암절벽까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케이블카 바닥이 투명하게 돼 있어 더욱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 이용하는 학생들은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병찬 교장은 "평소 잘 가보지 못한 곳에서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줄 수 있어서 대단히 좋았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전 교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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