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운문댐 보트 전복 사고로 실종된 50대 남성이 수색 나흘째만에 숨진채 발견됐다.경북도소방본부는 수색작업 나흘째인 3일 오전 11시14분께 배가 침몰했던 지점 인근에서 실종자의 시신을 인양했다.지난달 30일 오후 6시30분쯤 운문댐에서 보트 한척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5명이 물에 빠졌으며 이중 4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선주와 탑승객 등 5명은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지인 사이로 댐 뒤 야산에서 등산한 후 1.5t짜리 보트로 귀가하던 중 배가 전복돼 1명이 실종되고 4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경찰은 생존자 4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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