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정부에서 독도영유권 주장이 강경해 지고 있는 가운데 타지(외국)에서 개인 및 단체가 사비를 들여 민족의 섬 독도를 홍보키 위해 광고 및 전광판을 설치하는 애국자의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에서는 이런 활동을 제동을 걸고 나서 개인적으로 이런 활동을 하는 교포 및 국민이 자칫 피해 보지 않을까, 이런 활동이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올해 초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고속도로 옆 옥외 광고판에 “Dokdo Island Belongs to Korea(독도는 한국땅)”이라고 광고를 게재한 한국교포 조성각(50, 알렉스 조) 씨에게 일본 총영사관에서 공식 항의서한을 6일(현지시간)발송 했다. 조 씨에게 발송된 항의서한에는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광고는 역사적, 법적으로 옳지 않다. 광고를 제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한 언론에서 전했다. 하지만 조 씨는 서한을 읽고 광고기한이 오는 15일까지인 것을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한 국가를 대표하는 영사관에서 일개 개인을 상대로 협박하는 기분이 든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고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입장을 밝힌 항의서한을 일본영사관에 발송 할 계획이라 밝히며 4가지 질문에 답을 해주면 철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개 개인과도 싸우는 현실을 보며 우리나라는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해 독도정주기반 조성 등 준비 중인 독도 프로젝트가 울릉군, 경북도, 문화재청, 환경부, 외교통상부 등 서로 다른 이유를 되며 제동을 걸며 합의점을 돌출 시키지 못하는 작금의 현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과 서글픈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런 애국자(?)를 위해 정부가 나서서 대처 못할 입장이라면 개인적으로 타국 정부와 싸우는 개인이나 단체 등에게 법률적 스폰서나 후원, 보호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자신의 이익이 아니고 국익과 타인을 위해 나서는 국민을 위해 정부와 민간에서는 보호와 함께 응분의 대우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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