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휴먼메이드는 3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휴먼메이드는 이승기의 새로운 시작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승기는 지난해 5월 말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후크)와 결별을 선언하고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설립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후크와 전격 재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그러나 지난달 이승기가 데뷔 이래 지난 18년 동안 음원 이용료를 단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이승기는 결국 후크에 계약을 끝내고 싶다는 취지의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해 홀로서기를 택했고, 권진영 대표 등 후크 전·현직 임원 4명을 검찰에 고소했다.이 과정에서 후크는 미정산금 명목으로 이승기에게 약 48억1천만원을 지급했지만, 이승기는 이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기는 실제로 전날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소아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20억원을 쾌척했다.   이승기 역시 29일 인스타그램에 “한 병실에 어린이 7명, 보호자까지 최대 14명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병마와 싸우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좀 전에 20억원을 드리고 돌아오는 길입니다”라고 기부 사실을 알렸다.   ▶ 이하 휴먼메이드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휴먼메이드 입니다.아티스트 이승기는 1인 회사 휴먼메이드에서 앞으로의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하였습니다.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쁩니다.휴먼메이드는 아티스트 이승기의 새로운 시작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더불어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뜻깊은 사랑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금일 나눴음을 알립니다.‘For Human, By Human’ 사명과 같이 휴먼메이드와 아티스트 이승기의 선한 활동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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