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섬중앙회는 오는 6일 제2대 신임 김경학(64) 회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한국섬중앙회는 지난해 12월 13일 본초강목(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임시 이사회 및 총회를 열어 제2대 회장에 김경학씨를 선출했다.신임 김경학 중앙회장은 경북 울릉 출신으로 지난 1976년 울릉군청 공무원에 임용돼 수산과장, 울릉읍장 등을 지낸 해양수산통으로 알려져 있다.   김경학 한국섬중앙회장은 "한국섬중앙회는 대한민국 3382여개의 섬이 인정받고, 140여명의 섬 주민이 공정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오는 8월 울릉도에서 개최될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명실상부한 섬 주민 대표 축제, 나아가 국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중앙회는 2020년 12월 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소외되고 차별받은 섬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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