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으로 만나는 도시 이야기를 표방하는 매거진 ‘뮤지엄 오퍼스’가 창간호를 냈다. ‘2023 vol.1 경주’ 창간호에서는 ‘도시가 박물관, 경주’를 테마로 정하고 경주의 매력을 전한다. 뮤지엄 오퍼스는 "신라의 도읍지로 천수를 누린 ‘경주’는 오랜 역사와 도시에 대한 자긍심 덕에 여전히 우리나라의 고대 문화수도로 불리면서 그 명맥을 잘 이어오고 있다"고 전제한다. 경주는 ‘도시가 박물관’이라는 별칭답게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바로 국립경주박물관이 있다는 것이다. 과거의 흔적을 고찰하는 것을 넘어 미래로 가는 열쇠를 찾기 위해 도시의 문화, 역사, 전통 등에서 무형의 가치를 찾아 전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점에서의 국립경주박물관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경주를 좋아하고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글과 오직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을 사진에 담았다. 또 한국인이라면 평생에 꼭 한 번은 방문한다는 국립경주박물관. 그곳 안팎에서 펼쳐지는 역사문화 프로그램의 숨겨진 이야기를 학예연구사들의 인터뷰로 만나볼 수 있다.‘일상이 고고학’의 황윤 작가, 아웃도어 크리에이터 오언주 등 경주를 사랑하고 즐기는 이들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글도 구성했다. 경주에 터를 잡고 자신의 업(業)을 이어가는 장인들의 철학과 경주의 오늘을 여는 젊은 상인들의 스토리도 만날 수 있으며 경주를 상징하는 건축물과 아름다운 경주의 자연을 담은 화보도 풍성하게 담겼다.이 매거진의 목차로는 ‘About Gyeongju’, ‘AT THE MUSEUM’, ‘OUTSIDE THE MUSEUM’, ‘MAGNUM OPUS’, ‘NATURE OF GYEONGJU’ 등으로 구성했다. AT THE MUSEUM’에서는 ‘박물의 역사 역사의 박물 : 국립경주박물관’, ‘박물관이 도서관을 만났을 때 : 신라천년서고’, ‘쪽샘지구의 인디아나 존스 : 정인태 연구사’, ‘어린 왕자의 무덤, 금령총 특별전’, ‘웃는 얼굴 수막새의 비밀’ 등을 다뤘다. ‘OUTSIDE THE MUSEUM’에서는 ‘진평왕릉 & 선덕여왕릉’, ‘낭산에 오르다 : 이현태 학예연구사’, ‘문화유적 x 트래킹 : 경주 해파랑길’, ‘남산에서 보물찾기’ 등이 실렸다. ‘MAGNUM OPUS’에서는 ‘TAK! : 강태경 + 송호영’, ‘어서어서 : 양상규’, ‘건천대장간 : 유종태’, ‘김해자 누비공방 : 김해자’, ‘우양미술관 : 김종성 건축가’, ‘월지관 : 故 김수근 건축가’ 등을 다뤘다. ‘NATURE OF GYEONGJU’에서는 ‘경주를 대표하는 자연의 풍경’, ‘동궁과 월지에서 신라를 만나다’, ‘경주 여행 및 문화 정보’를 실었다. 한편 (주)컴엔시는 박물관에 대한 관심과 존경을 기반으로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매거진 ‘뮤지엄 오퍼스’를 계간으로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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