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에 대해 ㏊당 15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함으로써 쌀 과잉 생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 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원규모는 200㏊로 총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논타작물 재배 참여 농업인에게 장려금을 지원한다.또 논에 국내 자급률이 낮은 콩, 조사료 등 곡물류를 재배 할 경우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략작물직불제도 함께 지원된다.예를 들어 동계 사료작물과 콩을 이모작 재배할 경우 최대 500만원(전략직불 250만원, 논타작물 최대 250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사업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로, 1000㎡(300평) 이상 벼 이외 다른 작목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다.   단, 한 농가당 최대 30ha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은 오는 15일 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접수하면 된다.지원금은 대상 필지 이행 점검 결과에 따라 11월 지급될 예정이다.김영조 농업정책과장은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시행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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