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가 오는 28일까지 미래 인류를 위한 공존의 과학이란 주제로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한다.디지털 새싹 캠프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초·중·고생 1150명을 대상으로 SW·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성구청과 수성미래교육재단, 위즈잇캠퍼스 협동조합이 참여해 지난해 12월 총사업비 8억4000만원 공모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학교 방문형과 집합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3개의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 중 `AI 메이커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마이크로비트와 AI카메라를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는 문제기반학습이다. `AR 스마트팜`은 AR 마커인식 코딩을 활용해 식물의 생장 조건에 대해 알아보고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 나만의 스마트 팜을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이다.방문형 프로그램 중 인기 있는 `위즈피쉬`는 교과와 코딩, 메이커 교육을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하늘을 떠다니는 물체의 추진력과 저항력, 부력과 중력을 이해하며 인공지능으로 조종해 하늘을 나는 물고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이 디지털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융합능력을 보유한 SW·AI 인재로 커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하반기 건립 예정인 미래교육관과 연계해 디지털 교육 선도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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