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화목보일러 설치주택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화목보일러는 설치가 간편하고 비교적 경제적이라는 이유로 비닐하우스, 주택, 사업장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이에 소방서는 2월까지 화목보일러를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주택 안전관리 모니터링 ▲안전 매뉴얼 및 자율점검표 보급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사용 집중 홍보 등을 추진한다.안전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불연 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사용, 땔감용 재료 등 가연물은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두기,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이상 연통 청소 등이다.한창완 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깊은 사용과 점검만으로도 충분히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으로 따뜻한 겨울철 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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