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대표 축제인 오징어축제와 눈축제가 경북도 지정 유망 및 미색축제에 선정됐다.   7일 울릉군에 따르면 대표 여름 축제인 오징어 축제와 올해 14년 만에 열린 눈 축제가 지난달 30일과 31일 2일간 열린 ‘2023년도 경상북도 지정 축제’ 선정 심사에서 유망축제와 미색(微色)축제로 선정됐다.경북도 지정 축제는 총 13개 축제가 선정됐으며(최우수축제 2개, 우수축제 4개, 유망축제 7개) 2022년 축제실적, 2023년 축제 개최계획 및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해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 및 등급결정이 됐다.경북에서 개최되는 85개 축제 중 내실과 완성도가 높은 시·군의 축제를 우수축제로 지정 문화관광자원 육성을 지원한다.   지자체별로 축제의 계획서를 제출 PPT 발표 후 경북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에서 축제 콘텐츠와 조직역량 및 안전관리체계 등 13개 항목에 대한 평가 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울릉도 눈축제는 인공눈이 아닌 자연눈으로 진행하는 눈축제로 다양한 아이템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면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축제"라고 평가했다. 군은 대형 여객선 울릉크루즈 취항으로 안정적인 겨울 관광이 가능해지자 이번달 6일까지 나흘간 울릉도 분화구 나리분지 일원에서 14년 만에 울릉도 눈축제를 열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가 4계절 관광이 가능해짐으로써 비수기 겨울 관광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빠르게 변화돼 가는 울릉도 여행 패턴을 반영해 관광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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