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음식디미방 산촌문화누림터 사업으로 녹색관광 앞당긴다. 영양군 석보면 음식디미방과 영양읍 삼지리 산촌문화누림터사업이 정부의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간다. 이번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음식디미방은 석보 원리 지구에 350억원을 들여 전통음식체험공간, 푸드스쿨, 전통 휴양공간 및 음식디미방 연계탐방로를 개발한다. 음식디미방 사업은 전통음식을 콘텐츠로 하는 관광개발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사례에 해당하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영양군은 조선시대 반가음식과 전통마을을 이용한 관광의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촌문화누림터사업은 반딧불이 등 청정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영양 삼지 일원에 710억이 투자된다. 이 사업은 체류형 관광개발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며 녹색농업교육 및 연구센터, 녹색농업 체험마을 조성 및 산림생태마을 등이 조성된다. 영양군은 이번 3대문화관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음식디미방 사업과 산촌문화누림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영양군은 청정 자연자원과 음식문화를 아우르는 경북 북부지역 관광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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