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감·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한 남한권 울릉군수가 ‘찾아가는 소통민원실’을 통해 한발짝 더 민심으로 다가서고 있다.    삶의 현장에서 온몸으로 부대끼는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남 군수는 그 첫 번째 ‘찾아가는 소통민원실’로 지난 9일 북면 나리마을을 찾았다.남 군수는 마을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2023년 설(雪)렘 가득 울릉도 눈 축제`에 모든 주민이 하나 돼 협조해 준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주민들은 운영진단을 통해 ▲제설작업에 따른 생활 불편 감소 ▲축제로 인해 되찾은 마을 활력 ▲마을 및 단체, 개인의 적극 참여를 통한 먹거리 부스 운영 ▲민·관 협력(나리 마을회 부지 축제장 활용) ▲자연 눈썰매 체험장 조성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하지만 ▲예산 및 준비시간 부족 ▲개막 퍼포먼스(대행사 진행능력 검증 등) 부족 ▲개인별 SNS 홍보 부족 ▲다양한 향토 먹거리 확보 부족 ▲주차 공간 부족 ▲기상에 따른 썰매장 지속력 부족 등의 아쉬움을 남겼다.이에 군은 매월 마을광장, 마을회관, 농·어민 작업현장, 군정 주요 사업장 등을 순회하며 소통민원실을 운영해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및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남한권 군수는 “소통·공감·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군민여러분을 찾아뵙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들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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