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울릉항(사동항) 3단계 사업인 크루즈부두와 마리나시설(요트정박시설) 건설, 저동항 어선부두 준설 등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건의했다.울릉(사동)항 3단계(크루즈항)사업은 울릉군 사동항 일원에 방파제 확장, 크루즈 부두 및 마리나 시설과 기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 저동항 어선부두는 현재 지역 내 소형어선과 유류선이 물양장으로 이용하고 있어 퇴적물이 지속적으로 쌓여 어선 및 선박의 접안 시 안전사고의 우려에 준설이 시급한 실정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7일 포항해수청을 방문해 울릉항 3단계 사업을 2025년 제4차 전국 연안항 기본계획 변경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군은 2022년 2월 울릉항 3단계 개발 타당성 기본구성용역에 착수한 뒤 관련 선사, 군부대 등과 협의해왔다.남 군수는 "울릉항 3단계 사업을 통해 러시아, 일본, 중국으로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를 조성해 울릉도를 국제 해상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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