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지난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축제경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축제 관련 시민단체와 전문가 72명이 구성된 지역 문화 발전, 경제 활성화 기여한 지역 축제를 선정해 지방자치단체와 축제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만든 상이다.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제주감귤박람회,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등과 함께 축제경제 부문에서 첫 수상을 달성했다.오징어축제는 지난 2001년 시작 올해 21주년을 맞이하는 울릉군의 대표 지역축제다.    매년 6~8월 사이에 개최되며 오징어 맨손잡기, 몽돌쌓기대회, 전통떼배퍼레이드, 해담길 걷기, 피맥(피데기와 맥주)파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남한권 군수는 "올해는 섬의 날 행사와 함께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 새롭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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