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 1월부터 시행예정인 `어린이기호식품 영양성분의 함량 색상·모양 표시제` 기준 마련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14일 한국국제전시장(일산 KINTEX)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양성분의 함량 색상·모양 표시제`는 식품의 총지방, 포화지방, 당, 나트륨 등의 영양성분을 함량에 따라 녹색, 황색, 적색의 색상·모양으로 `자율표시`하는 제도이다. `어린이기호식품의 색상·모양 표시` 대상품목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오는 5월 중순 입법예고 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영양성분의 함량 색상·모양 표시 기준을 마련하면서 최대한 현행 영양표시제도를 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별도의 도안을 새롭게 추가하지 않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보다 이와 유사한 제도를 앞서 시행한 영국 FSA(영국 식품기준청, Food Standards Agency)의 신호등표시는 주요 영양성분을 한번에 알 수 있게 별도로 앞면에 표시하도록 자율실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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