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현국)이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과를 창출한 직원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인사운영 변경계획`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과 출산 및 자녀양육을 하는 공무원에게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 주요 골자이다. 직무수행 능력이 뛰어나고 군정 발전에 기여도가 큰 공직자는 승진 심사 시 일정 비율 범위 내에서 발탁 승진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하위직 전보인사의 경우 본청과 읍면, 지원부서와 사업부서 간 순환 배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업무능력 우수자는 현 직급 근무경력과 관계없이 주요 보직에 발탁한다.또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산점 제도를 신설해 중앙단위 수상실적, 적극행정, 예산절감, 국도비 확보 등으로 업무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격무·기피부서 선정을 통한 업무담당자에게는 근무기간에 따른 실적 가산점 부여, 타 부서 전보 시 희망보직 반영 등 다양한 인사상 혜택을 제공한다.아울러 2자녀 이상 출산한 직원에 대해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산점을 부여하고, 3명 이상 자녀 양육 공무원에 대해서는 모범공무원 선발 시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그밖에 업무 역량 미달, 직무 태만, 비위 징계자 등에 대한 무보직 전환제, 인사 상담의 문턱을 낮추는 온라인 인사고충 사랑방 운영 등 다양한 인사제도를 병행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인사운영 변경계획은 인사위원회 심의 의결 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근무성적 평점 실적 가산점 운영은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실시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공무원이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고공직자들의 출산과 자녀 양육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행복한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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