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접근성 확대와 평생학습을 통해 누구나 계속 도약하는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2023년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사업’에 4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13개의 장애인 단체 및 평생교육시설이 신청했고, 1월 27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와 2월 16일 상주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4개 단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선정단체의 프로그램으로는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성인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능력 신장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해맑고 당당하고 화려한 당신대학’ ▲(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 상주시지회의 농인과 청인이 글과 그림으로 통하는 예술교실 ‘한줄 그림여행’ ▲상주시장애인보호작업시설의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 ’카페&디저트 마스터 과정‘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상주시지회의 음악치료 힐링콘서트 프로젝트 ’비비디바비디부(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가 있다. 지난 7일 발달장애인의 직업 연계 활동을 위한 ‘카페&디저트 마스터’ 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프로그램별로 순차적으로 개강하며, 오는 11월까지 총 50명의 학습자가 맞춤형 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각 프로그램을 이수 후 작품전시회, 힐링콘서트 개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연계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등록 장애 인구가 전체 인구의 10%로 전국 평균에 2배에 달하며, 이에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장애인 시설·단체와의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등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유헌종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인이 평생학습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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