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36)가 배우 이다인(31·본명 이라윤)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한 지 2년 여 만에 부부 연을 맺는다.두 사람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이승기 장모인 배우 견미리와의 인연으로 배우 손지창이 결혼식을 총괄한다.    결혼식 1부와 2부 사회는 각각 개그맨 유재석과 이수근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다.이승기와 이다인은 2020년 말부터 만남을 이어왔고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통된 취미를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승기는 2월 친필 편지로 결혼을 발표했다.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알렸다.이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우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이승기는 1987년생으로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내 여자라니까’ ‘되돌리다’ ‘삭제’ ‘결혼해줄래’ ‘잘할게’ 등의 히트곡을 냈다. 연기자로도 왕성하게 활동해 영화 ‘오늘의 연애’ ‘궁합’과 드라마 ‘찬란한 유산’ ‘구가의 서’ ‘배가본드’ ‘마우스’ ‘법대로 사랑하라’ 등에 출연했다.    이다인은 1992년생으로 탤런트 견미리 딸이자 이유비 동생이다. 2014년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여자를 울려’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3년 만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출처 : 내외경제TV(https://www.nbn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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