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문단지내 위치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관장 유충희, 이하 한대박)은 2015년 개관이래 올해 개관 8주년을 맞이했다. 한대박은 개관이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써 그 역할을 잊지 않으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 및 문체부 인증 및 박물관 경력인정대상 기관 등록, 교육부 인증 교육 기부 인증기관으로 등록돼 한국대중음악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대중음악 전문박물관으로 정평 나 있다.한 대박은 2020년 팬데믹 이래, 온라인 콘텐츠 지원 사업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꾸준히 관람객들과 소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관 8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21일부터 30일까지 관람객들에게 한시적인 사은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26일에는 개관 8주년 기념 특별 할인가(성인 75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를 적용한다. 한편 한대박은 유충희 관장이 수십 년 동안 수집해 온 오랜 음반에서부터 역사적 소장 자료와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스피커 및 오디오 등 7만여 점에 이르는 소장품들을 갖추며 개관했다. 박물관에는 개인이 수집했다고는 믿기 어려운 방대한 물량뿐만 아니라 역사적 가치가 깊은 국내 다양한 음반 및 관련 도서, 지류들이 수집 전시돼 있다. 수많은 앨범을 비롯, 사운드를 최고로 표현할 수 있는 웨스턴 이렉트릭사의 최초 극장용 스피커에서부터 하이엔드 스피커와 오디오까지 전시돼 있으며 100년 넘은 스피커의 사운드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TVN ‘알쓸신잡’에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는가 하면, BTS의 RM이 박물관을 방문하며 BTS의 팬클럽 아미(ARMY)들의 기증을 통해 BTS 특별 쇼케이스가 생기기도 했다.현재 한대박은 한국박물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23 온라인 콘텐츠 지원 사업 선정관으로 다가오는 6월부터 업로드될 온라인 콘텐츠를 준비중에 있다. 지난해에는 KB국민은행에서 지원하는 문화사업 중 하나인 KB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서 2022년 본 프로그램 우수관으로 선정, 올해도 지원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제7회 보문호반 동요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행사 및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된 HICO의 직접시설로 지정돼 외국 관람객들의 관람 편의를 개선하고 한국 대중음악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도인숙 부관장은 “한국의 대중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많아지는 만큼 그 역사적, 학술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장(場)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체 관람문의 및 문화행사 및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http://www.kpopmuseum.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문의는 054-776-55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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