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불법 소각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인접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산불통계에 따르면, 경북전체 산불 발생 원인의 54.5%가 쓰레기, 논·밭두렁 소각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을 사전 예방에 나선 것이다. 청도소방서 청도, 풍각, 금천119안전센터 및 이서, 운문 전담대 의용소방대가 매일 산림인접지역에 기동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불법 소각행위 단속 영상감시시스템을 도입해 불 화재 우려지역에 설치 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산림 인접지역 불법 소각행위 5건을 적발해 도군청에 통보해 위자 처분을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할 예정이다. 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 "영농철 불법 소각행위 관행에 대한 무관용 행정조치로 군민 경각심을 고취시켜 봄철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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