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39·최동욱)과 배우 이다해(39·변다혜)가 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984년생 동갑내기로 연예계 장수 커플이었던 끝에 세븐과 이다해는 이날 결혼식을 올리며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같은 길을 걷게 됐다.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는다.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을 비롯 거미, 바다 등 평소 세븐과 절친한 가수들이 축가를 부른다.앞서 세븐·이다해는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교제해온 오래된 연인이다.2003년 1집 `저스트 리슨`으로 활동을 시작한 세븐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와줘`, `열정` 등의 히트곡을 냈고 한 때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이다해는 2002년 데뷔했다. 인기 드라마 `왕꽃 선녀님`, `마이걸`, `에덴의 동쪽`, `추노`, `미스 리플리` 등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중화권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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