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고등학교는 지난 1일 한국유네스코경북협회가 주관하고 경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유네스코 영어 스피치 대회에서 2학년 조모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모 학생은 대회에서 ‘나눔’이라는 주제로 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대해 연설했으며, 의료관련 진로를 희망하고 있는 학생이기에 나눔에 대해 평소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청도고등학교 강호율 교장은 “다양한 교과활동으로 준비 기간이 짧은 것으로 알지만, 학생이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가 우수하게 나와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조모 학생은 “대회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학교 예선을 통해 본 대회에 참가해 학교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가 좋게 나와 매우 기쁘고, 지도해주신 학교 선생님,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학생을 지도한 영어과 교사들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영어활동과 교내 예선전을 거쳐 참가한 학생이기에 부담감도 있었겠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한 내용을 잘 전달해 매우 기쁘고 학생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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