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다니는 택시 시대가 온다. 경주형 도심 항공 모빌리티 도입이 주목받고 있다. 도심 항공 교통은 도로 위에서만 달리는 기존 교통수단 대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 수단이다. 모빌리티는 사전적으로는 유동성 또는 이동성 기동성을 뜻 하지만 사람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데 기여 하는 각종 서비스나 이동수단을 폭넓게 일컫는 말로 사용된다. 목적지까지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이동함을 핵심으로 한다. PAV 개발부터 제조, 판매, 인프라 구축, 유지, 보수 등 도심 항공 이동수단과 관련한 사업을 모두 포괄화 하는 개념이다. UAM은 아무도 가보지 않는 길이다. 시범 운용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건물 고도가 낮아 비행 장애 요소가 적고 연간 4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 관광형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도입 최적지”라고 밝혔다. 주 시장은 “최적의 경주형 UAM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마련해 경주시가 UAM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교통 혁신사업 중 하나인 UAM(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에 팔을 걷은 경주시의 최종 목표는 풍부하고 세계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형 UAM을 띄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주시는 국토교통부의 UAM 지역시범 사업 준비를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에 맞춰 지난 14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형 도심항공교통 도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보고회는 용역을 통해 경주시가 대상지로 선정되고, 관련 분야 실증‧서비스 기반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형 UAM 도입을 위한 정책제언은 8월까지 도출‧ 발굴한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UAM 국내외 여건을 분석하고 경주형 UAM 수요 검토와 경주형 UAM 네트워크 구축과 최적 안을 제시한다.   경주시는 지역만의 특화된 K-UAM 관광서비스를 발굴해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단순 전시용이 아닌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말 교통체증이 심각한 경주는 개인용 비행체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친환경 혁신 교통수단에 기대되는 것은 이동시간 단축이다. UAM 서비스 도입으로 신경주역에서 화백 컨벤션 센터, SMR 국가산단 등의 주요 핵심시설까지 이동시간이 단축돼 국내외 시설 이용자들의 업무 효율성 확보된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경주에 관광형 UAM는 도심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줄여줄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관광객들에게 단순 전시용이 아닌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게 된다. UAM 도입으로 경주는 그야말로 손색없는 국제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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