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6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일시 중단했던 축산농가 순회 방역활동을 재개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7일 인천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한 충남 청양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의 가축이동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축산 여건을 조기에 정상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영주시는 구제역 발생으로 일시 중단했던 가축전염병예방접종, 소 브루셀라병 정기검사, 가축질병청정농장 채혈업무를 빠른 시일 내 마무리 하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휴장하였던 영주가축시장이 15일부터 개장됨에 따라 가축거래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수의, 가축방역사를 집중 배치해 소 브루셀라병검사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이동 제한은 해제되었으나 구제역 종식시까지는 철저한 농장소독과 예찰을 실시하고, 가축 거래 시에는 소 브루셀라병검사증명서 휴대 등 농가 준수사항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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