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울릉 간 115마일 항로에 최첨단 대형 초쾌속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취항한 (주)대저페리는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 12~13일 포항과 울릉에 사랑의 쌀 나눔 활동을 펼쳤다.(주)대저페리는 설립과 동시에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포항↔울릉 항로에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포항 출항식과 울릉 취항식 행사 당시 초청장에 ‘쌀 화환을 보내주시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보내주시는 분들의 사랑과 축복을 오랫동안 간직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대저페리는 포항에서 101포(1140kg), 울릉에서 70포(700kg)의 쌀을 기탁받아 포항시 복지국으로부터 안내받은 한국소아난치병사랑나눔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경희)과 기쁨의 복지재단 창포사회복지관(관장 김병우), 아동양육시설 선린애육원(원장 박정민) 등 모두 3곳과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 최하규)에 전달했다 대저페리 김양욱 대표이사는 “포항↔울릉 항로에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취항시키면서 사랑의 쌀 나눔에 동참한 협력업체와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 사회가 따뜻한 분위기로 조성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과 더불어 기부,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저페리는 지난 2월 18일 진수 후 5월 인도받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도입시 국내 최초로 ESG 선박펀드 증서를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수여 받았고, 출항식과 취항식을 통해 기증받은 사랑의 쌀을 포항시와 울릉군에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첫 항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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