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가 예년의 수준을 넘어서서 열대지방의 우기 때마냥 계속해서 쏟아지면서 곳곳에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임이자 국회의원이 지역구인 문경시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지만 정작 상주시의 현안에는 외면하고 있어 과연 임이자 국회의원을 믿을 수 있나 하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강영석 시장이 신청사를 이전하겠다며 입맛에 맞는 인물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단 몇 개월 만에 졸속으로 결정하자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을 구성해 조직적으로 신청사 이전에 반대하고 있다.범시민연합은 2일과 7일 상주시와 함창읍 장날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사 이전의 부당함과 강영석 시장의 무능함을 성토하고 있으며 평일에도 출근 시간대에 시내 중심에서 신청사 이전을 반대하는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상주시가 시 단위에서 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어 시장과 시민들이 머리를 맞대어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극복하고 타개해 나갈 것인가를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도 부족할 판인데 신청사 이전을 두고 시장과 시민들이 사생결단하고 있으면 임이자 국회의원이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생각이다.시장도 국민의힘 소속이고 도의원, 시의원도 국민의힘 소속이며 이를 모두 함께 하는 것이 국회의원이면 과연 상주사 사분오열되고 있는 것을 보고만 있는 임이자 국회의원을 상주시민들이 믿을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임이자 국회의원이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돼 상주시를 지역구로 2선 국회의원이 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장관직의 물망에 오르내리기도 해 차기에 국무위원이 되면 어차피 지역구가 필요 없어서인지, 아니면 내년 선거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 해야 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임이자 국회의원은 상주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요즘 시중에는 내년 국회의원 공천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것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 이유 또한 상주시민들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황을 국회의원이 정치적 결단력으로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에 대해 기대를 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역할이 없어서 인지 모르겠다.임이자 국회의원이 예산을 따왔다고 ‘000 사업에 0억원 확보’ 등의 현수막을 시내는 물론이고 면 단위까지 붙이고는 있지만 예산이라는 것이 임이자 국회의원 혼자만 따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시콜콜한 사업비 확보에도 현수막 홍보에 열을 올리는 만큼 지금 신청사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임이자 국회의원이 국무위원이 되면 좋고 아니면 공천을 받아 3선의 국회의원으로 국회상임위원장이 되면 상주로서도 크게 환영하고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겠지만 지금 당장은 상주시가 갈등을 겪고 있는 신청사 문제부터 해결해야 다음이 있지 않을까 한다.임이자 국회의원이 지금과 같이 신청사 문제로 큰 갈등을 겪고 있는 상주시를 외면한다면 상주시민들이 과연 믿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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