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군청 갤러리에서 건설, 건축자재, 기계류, 생활용품, 음식, 칠곡군 여성경제인연합회 제품 등 지역 38개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칠곡郡 기업마실’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재욱 칠곡군수가 기획한 것으로, 기업 생산품을 군민에게 소개하고 소비를 장려함으로써 기업의 판로 개척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전시된 기업인 26개사가 참여해 직접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전시 날 첫날에 군청로비에 김재욱 군수와 유정근 부군수, 문숙이 칠곡여성경제인연합회장, 이재기 사회적경제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제품우수성을 소개했다.   이날 지역에서 생산되는 참여업체 38개사 중, 건설 건축자재 7개사, 생활용품 15개사, 지역 특산물, 음식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칠곡군 여성경제기업으로 처음 참여해 지역 업체로써 급부상하고 있는 세계최초 특허제품인  순수야자껍질로 만든 친환경 재료인 ‘야자야’ 보행매트(구나은 대표)가 혁신 기술을 개발해 조달청 우수여성기업으로 (발명특허, 디자인, 상표) 등산로, 둘레길 등 전국적으로 생산 납품하는 기업이다.또한 건축자재로서 유일한 (주)베인스코어 회사는 국내 최초 고효율 단열 소재인 유리섬유로 만든 진공단열재생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9년 공장설립과 동시생산, 건축, 가전, 물류, 의료 등을 자체기술을 개발한 건축자재업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업체다.전시회에 참여한 한 기업관계자는 “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홍보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품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재욱 군수는 “칠곡군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생산품을 알릴 수 있는 다각적인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칠곡군 기업체는 지난해 말 기준 1만7160개소로 경북의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업과 도소매업에 이어 숙박과 음식점업 비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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