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190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개당 1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최근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상층고기압 영향에 따라 전문가들은 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고 올여름이 기록적인 무더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협의체는 경북공동모금회로부터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휴대용 선풍기, 양우산, 모기약 세트, 미숫가루, 종합비타민, 홍삼푸드, 타올, 보냉 텀블러, 항균팩 종합세트 등)을 지원받아 6개 읍면 협의체를 통해 우울, 자살, 고립, 생계 불안 등 긴급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이웃 190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했으며 또한 폭염대비요령 안내문을 함께 동봉해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건강 상태 확인 및 생활 실태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길동 민간위원장은“이번 혹서기를 무사히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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