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경로터리협회는 지난 20일 문경시 산양면 과곡1리에서 둑 보수작업과 축사 도량 복원작업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새문경로터리컬릅은 황규진 회장과 회원들이 집중호우로 토사가 흘려내렸으나 장비지원이 어려워 인력으로 손수 복구해야 하는 과곡1리 피해 가정을 방문해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긴울였다.또 피해 가정에 대해서는 화장지, 라면 등 생활용품도 전달했다.과곡1리 피해 가정의 할머니는 회원들이 봉사를 시작하자 “밤새 한잠도 못 자고 한숨만 쉬었다”며 “언제 다시 둑이 무너져 집안으로 흙이 네려올지 모른다는 걱정으로 뜬눈으로 밤을 새운다”고 말했다.황규진 회장은 “더운 날씨였지만 산양면장, 문경시의원, 산양면 계장, 자치회장, 마을 이장, 그리고 새문경로타리클럽 회원들 모두 수고가 많았다”며 “복구를 마치고 현장을 떠날 때 보여준 할머니 입가의 미소가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는 배움의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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