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출신 팝 피아니스트 이권희 씨가 25년째 키보디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 ‘사랑과 평화’가 ‘이치현과 벗님’들과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벌인다.8월 3일 첫 방송되는 MBN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 ‘불꽃밴드’에서다. 대한민국 레전드 밴드들의 불꽃 전쟁을 엿볼 수 있는 ‘불꽃밴드’는 대한민국 레전드 밴드인 사랑과 평화를 비롯, 전인권밴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권인하밴드, 부활, 김종서밴드가 출격해 매주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는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다.‘맏형 밴드’ 사랑과 평화는 이철호를 중심으로, 이권희(키보드), 정재욱(드럼), 박태진(베이스), 이해준(기타) 등 멤버들이 뭉쳤다. 밴드 사랑과 평화는 여러 멤버 교체를 겪으면서도 45년 이상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 대중음악 역사의 산증인이자 소울, 펑크, 디스코, 블루스(록), 퓨전 재즈 장르를 사랑과 평화 스타일로 재구성한 대가들이다. 이들은 한국대중음악의 역사에서 가장 오랜 시간, 가장 짙은 소울과 펑크 그루브를 무대에서 들려줬다. 경주가 고향인 이권희 씨는 최근 녹화에 여념이 없다는 근황을 전하면서 불꽃 같은 전국적 밴드 열풍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1998년 키보드로 참여한 후 지금까지 25년간 활동해왔다. 사랑과 평화는 이권희 씨 참여 후 2003년 7집 Love & Peace : The Endless Legend, 2007년 8집 Life & People, 2014년 9집 ReBirth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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