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경주시지부(지부장 김인식)는 29일부터 7월3일까지 5일간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37회 경주예총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 종합예술제는 지역예술문화단체의 활성화와 회원상호간 발전을 도모하고 향토문화예술의 진흥을 모색하고자 개최하며, 29일 개막식에는 예총 회원 및 기관단체장, 중국 서안시 예술인,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경주지역 예술인들의 시화 40여 점, 미술 79점, 사진 26점 등 105여 점이 행사기간 동안 전시된다. 또 29일 첫날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가족음악회`, `신명나는 우리춤 우리가락`이란 주제로 음악, 국악 을 선보이며, 7월 10일에는 `덕만공주와 미실의 업` 무용을 공연한다. 이번 예술제에는 중국 서안예술인 3명이 참석해 미술, 서예, 사진 등 50점의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에 예총 관계자는 "관심있는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한다"고 했다. 종합예술제와 별도로 경주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각종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예술단체들의 공연, 전시회가 개최되는 등 지금 경주는 문화예술의 향연에 흠뻑 빠져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올해 종합예술제는 자기작품 낭독, 해설 등 예술인들과 관객들이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어느 때 보다 보고 즐길거리가 풍성한 예술제가 될 것이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문화 예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참여 프로그램 개발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흥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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