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세대를 위해 성장동력이 되어줄 시책들을 선구안적인 능력을 가지고 과감한 시정을 펼쳐 여태껏 철강 중심이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포항시가 철강산업에 이어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 발전에 새롭게 기여할 역사적인 장을 열었다. 미래 성장 동력이자 에너지혁신 전략산업인 이차전지와 수소 분야의 대형 국책사업을 동시에 유치·최종 통과시키는 데 성공하면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0일 신성장 핵심산업 육성과 세계시장 선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 최종 선정과 더불어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번 쾌거는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그동안 포항시, 경북도, 정치권,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전방위 공조를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결실”이라며, “이를 위해 뜨거운 열망으로 힘을 모아준 포항시민들과 경제·산업계, 교육계, 사회단체를 비롯해 기업과 중앙부처 등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은 22년부터 수출 비중이 크게 증가해 철강산업과 함께 지역주력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이 이처럼 급속성장한 배경에는 포항시의 남다른 노력이 숨어있다. 포항은 2016년부터 배터리 산업 선점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3년 연속 배터리규제자유특구 `우수특구`로 선정됐고, 상반기에만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대기업들로부터 5조5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코로나19 팬데믹은 사회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줬고 그에 따라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시장은 2020년 11조 달러에서 2026년 16조 달러로 연평균 7.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포항시는 의사과학자 양성 최적지인 포스텍에 과학·공학 기반 원천기술 혁신을 담당할 연구중심의대를 설립하고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려고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포스텍 의과학대학원을 개원하고,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수많은 바이오헬스R&D기반을 조성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논의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 과정에 연구중심의대 정원을 확보해내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 ◆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최우선으로 인재양성이 중요 얼마전 전국 주요 8개대학(포스텍, 고려대, 강원대, 경북대, 부경대, 영남대, 위덕대, 한동대)과 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R&D 협력 생태계 구축하는 한편, 인력양성과 더불어 공동프로젝트 발굴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또한, 세계적 기업 애플이 포스텍을 거점으로 포항의 인재들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지난해 개소한 애플 개발자아카데미는 작년 1기 28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애플 제조업R&D지원센터에서는 2022년 중소기업 98개사에 기술지원 및 1:1컨설팅을 하는 등 포항의 인재, 기업과의 협업으로 앞으로 사업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전망이다.외식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식품기업 현장 요구 맞춤형 푸드테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운영대학을 모집했다. 경북도 등 유관기관과 함께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하반기부터 운영해 벤처기업 육성과 기술지원도 해나갈 계획이다.◆ 경제 체질을 개선 민생경제 안정 목표 포항시는 지역경제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2017년부터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 3252억 원을 포함해 총 누적 발행액 1조8090억 원에 달성했다.포항사랑상품권은 지역상권 자생력 강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그 효과가 큰 만큼 꾸준히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특색을 살린 군부대 문덕헬로부대거리와 구도심 관광활성화를 위해 새록새로 명품거리 등 다양한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지역 농가에도 온오프라인 농산물 매출 증대를 위해 온라인쇼핑몰 포항마켓 활성화와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급변하는 소비트랜드에 맞춰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 건강과 안전을 대전제로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지역의 공장, 소상공인, 농어민 등 큰 피해를 입혔던 태풍 힌남노는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혔다. 포항시는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비하고 일상회복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안전도시 종합계획 비전을 발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피해를 입은 냉천 등 지방하천 복구공사를 추진하여 64개 소하천은 복구 마무리 단계이며, 차수판 설치사업을 통해 단독주택 및 상가 328호에 설치지원을 했다.또한, 항구적인 치수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냉천 일원 피해원인분석 및 방지대책 수립용역을 올해 2월에 시행했고, 용역결과를 토대도 안전도시조성 제도개선 및 도시진단 용역을 8월중 발주해 현행 방재시설 및 제도 기준을 현실화해 포항시만의 안전도시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오천 항사댐은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면제되어 공사시기를 단축해나갈 계획이며, 창포 빗물펌프장을 비롯한 상습침수지역 빗물펌프장 신증설을 통해 치수 기능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 시민 중심 교통과 탄소중집 녹색도시 조성 지금 포항은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심 곳곳에 푸른 숲과 정원을 채워나가고 있다. 특히, 도심지 숲세권을 확대해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과 보행약자를 우선하는 도시숲, 초등학교 등하굣길 대상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등 세대를 아우르는 체감형 생활숲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포항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사업은 동서 지역 국가 도로망의 불균형을 해소해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기념비적인 상징물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계획 타당성을 검토중에 있으며, 23년 하반기에 설계를 시작하여 25년에는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남구 송도해수욕장과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해상교량인 동빈대교도 차질없이 건설되고 있다.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남북구 교통난 해소 및 지역 해양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서행 SRT 운행,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 수요응답 모빌리티 시범운행 등 어디든지 쉽고 빠르게, 더 촘촘하게 도로망을 구축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과 복지가 탄탄한 행복공감복지 실현 지난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지난해 말 양성평등 성과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 됐다.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시간선택 일자리 일환으로 엄마참손단과 아이행복도우미 일자리를 590명 확대했고,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직장맘 SOS서비스 운영시간을 확대했다.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과 문화, 예술 중심의 다양한 수련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의 집(꿈트리센터)이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지난해 개관했으며, 우리지역 우수한 과학 인프라와 과학영재 연계 시너지 효과를 위해 경북과학고등학교를 5월 이전했다. 지난 촉발지진으로 인해 북구 지역 전세대가 이용가능한 흥해복합커뮤니티 센터가 개관예정이며, 다함께돌봄센터를 커뮤니티 내 개소하여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포항시는 모든 시민이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와 북구 게이트볼장을 올해 준공계획이며, 해도, 송도, 연일, 해도 등에 국민체육센터도 차질없이 건립 예정이다. ◆ 사시사철 재미가 있는 해양관광도시 브랜드 이미지 확립 포항은 형산강과 영일만 바다를 품고 있어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다. 도심과 바다가 어우러진 환동해 거점도시 포항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최근 수년간 ‘갯마을 차차차’ 등 다양한 드라마 촬영지로 선택됐고,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이가리 닻 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도 늘려나가고 있다.여기에다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지난해 연말 설계에 들어갔고, 해양·숲·인문자원을 연계한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사업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이르면 내년부터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6월 영일만항에서 코로나19로 4년여년간 중단한 크루즈선 운항을 관광객 2775명을 태우고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항해했다. 포항시는 이번 운항을 통해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역사가 깊은 구도심을 중심으로 지난해 건립한 북구청 내 문화예술팩토리가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체험 위주의 문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협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복합문화예술체험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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