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재능기부봉사단이 독도에서 이달 28일과 29일 이틀간 독도와 울릉에서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으로 구성된 `제1회 독도 미디어 문화제`를 개최한다.    미디어 문화제는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 독도를 미디어콘텐츠를 통해 더 효과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한국재능기부봉사단의 미디어콘텐츠는 연예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예술인이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해 우리 땅 독도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하고 독도를 배경으로 제작된 생생한 공연영상을 국내외 유명 미디어 플랫폼에서 누구나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진행된 많은 행사가 주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확인과 다짐을 알리는 행사였다면, 이번 행사는 최근 K-콘텐츠의 세계적인 관심과 확산에 힘입어 독도를 전 세계인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하여 널리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가수 겸 연기자 채은정의 진행으로 가수 김선준, 한소민, 디니, 걸그룹 아이씨유와 클래식 연주자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신형, 바이올리니스트 윤염광, 세계문화예술원 성악가 이상호, 여성합창단 라벨라보체를 비롯해 독도 플래시몹의 안무가 문복주와 송원대 공연예술학과 댄스팀 US가 공연한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전국에서 진행된 독도캠페인 안무를 담당했던 김미조, 우경희 안무가와 함께 하는 독도 플래시몹 독도 특별일정 공연까지 진행된다.미디어콘텐츠의 내용은 독도에서 진행되는 공연영상과 독도로 가는 여정, 동해를 누비는 사람들, 울릉도 핫플레이스 소개 등 다양한 스토리 영상을 구성하여 공개될 예정이다. 이 행사의 기획과 제작은 전 국민이 독도를 위해 함께 애창했던 국민가요 ‘독도는 우리땅’ 노래발표 30주년을 맞이해 300만 명의 참여와 수천만의 공유를 만들어낸 독도 플래시몹의 기획자인 한국재능기부봉사단 석성원 단장이 독도캠페인 10주년을 맞이해 맡았다.장원규 (사)한국재능기부봉사단 상임대표는 “독도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행사여서 많은 분이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하는 점이 너무 아쉽지만, 미디어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에 독도를 더욱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1회 독도 미디어 문화제’의 모든 영상은 추후 (사)한국재능기부봉사단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행사를 주최한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은 2012년 서울역광장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 독도 플래시몹이라는 ‘독도 사랑 캠페인’을 진행해 온 단체다.    한편 미디어 문화제는 경북신문을 비롯한 전국 21개 단체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