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원 울진군수는 "이제부터 울진의 더 나은 역사를 만들어가야 하고 그리고 물려받은 지역의 자산을 후손들에게 소중한 선물로 물려줘야 하며, 새로운 울진의 역사와 미래의 소중한 선물을 만들기 위한 길을 함께 가자"며 "함께하는 동행에서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모아 아름다운 울진을 지키고 새로운 울진을 만들어 가자"고 군정 포부를 밝혔다. 임 군수는 먼저 군민을 가족같이 그리고 군정을 내 일같이 하겠으며 민선5기의 군정방침은 ‘앞서가는 행정, 도와주는 행정, 되게 하는 행정’으로 정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지금까지 뒤쫓아 가던 행정에서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지역의 역동성을 창조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며 농어촌 지역으로서 고령화의 몸살을 앓고 있는 울진도 예외일 수는 없다며 무엇보다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야함이 절실하고 했다. 임 군수는 울진이 가진 천혜의 자연자원을 21세기의 관광수요에 맞게 개발하고, 쇠퇴해가는 온천중심의 관광 지구를 인근의 자연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지구로 거듭나게 해 울진을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 지구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원자력 발전은 세계로 수출할 만큼 그 기술력이 뛰어나고 녹색성장의 원동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 울진원자력 관련 시설 및 연구 단지를 유치시켜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아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의 자녀들이 지역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더 이상 농어촌이 피폐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까지 다져온 친환경 농어업의 기반 위에 지역에 맞는 특산물 개발과 주요 농수산물 브랜드화로 유통 판매를 강화해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 지도록 효율적인 지원 정책으로 고소득 농어가를 육성해 돌아오는 농어촌, 희망이 있는 농어촌으로 바꿔 갈 것이라고 했다. 임 군수는 저소득계층과 차상위계층을 함께 아우르는 선진복지를 실현에 있어 장애인과 정상인이 더불어 살아가고 여성과 남성이 차별되지 않게 하며, 의료복지, 장애복지, 노인복지, 여성복지 등 누구하나 소외 없는 복지를 위해 최선의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에 군수 관사 역시 장애인을 위한 시설로 활용한다는 약속은 꼭 실현하겠고 했다. 또 600여 공직자들은 이제 정치논리에서 탈피해 행정의 전문성으로 모든 업무에 임해야 하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공직자들이 정치적 관계로 이득을 챙기려 한다면 군민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지 못해 정치논리에 편승하는 공무원이 있다면 공직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임 군수는 지금까지 울진군이 추진해온 사업 중에서 불합리 하거나 이득이 없고 재정적으로 과도한 부담이 된다고 판단되는 분야는 과감하게 정리하고 출발하겠다며, 울진미래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판단과 결정에 군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박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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