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회원들, 영양군 고추수확 일손돕기 `구슬땀`

영양라이온스클럽은 지난 9일 관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고추 수확 봉사활동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300여 명 회원과 함께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영양 클럽이 주관하고 6개 읍면 10개 농가를 선정, 포항해동MJF클럽을 비롯한 경북 30여 개 클럽이 참여해 교통사고 농가, 고령 치매 농가 등 고추 수확을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접 도움의 손길을 전했으며, 농가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참여 클럽별 자체적으로 도시락, 생수, 장갑 등을 준비해 고추수확 작업을 실시했다.또한 고추수확 작업을 마치고 지구 차원의 화합과 단합의 자리도 조촐하게 진행되었으며 곽동훈 총재를 비롯한 지구 임원 및 회원들은 힘은 들었지만 어려운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 적기에 고추수확을 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히려 감사해 했다 이번 일손돕기 농가는 영양읍 화천리 김모씨 외 2농가, 입암면 산해리 김모씨 외 1농가, 청기면 구매리 김모씨 농가, 일월면 가천리 이모씨 농가, 수비면 오기리 박모씨 외 1농가, 석보면 답곡리 이모씨 농가 총 10농가다.이날 일손 돕기 도움을 받은 영양읍 화천리 김모씨 농가는“고추 수확철인데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해 고추 수확을 못해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라이온스 회원들이 고추를 잘 수확해 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영양 라이온스 클럽 회원 가족들에게 감사드리고, 또한 모두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 지구 회원들께서 직접 우리 지역을 찾아 어려운 농가를 도와줘 정말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