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앞두고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25일까지 1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치매예방법 홍보와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8일 월성동을 시작으로 순회 검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12일에는 양남면, 15일 내남면, 19일 용강동, 21일 황남동, 22일 현곡면 순으로 진행된다.치매조기검진은 인지선별검사(CIST) 도구를 활용해 적절한 치료관리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치매안심센터는 특히 만 75세 진입자 및 만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은 치매 고위험군으로 해당됨에 따라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치매조기검진은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경주시 치매안심센터(054-760-2950)로 문의하면 된다.최재순 보건소장은 “올해 치매 검진을 받지 못한 60세 이상 어르신께는 의미 있는 검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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