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죽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주거환경개선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죽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주택 입면 정비사업이 지역 최초 주민 주도의 ‘죽전동 다온길 경관협정’ 체결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노후화가 심한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골목길 쓰레기 방치 등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큰 인정을 받았다.   ‘다가온다’는 의미를 가진 다온길 경관협정은 달서구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주민 16가구를 중심으로 지난해 5월 최초 인가됐다.    올해 상반기 9가구가 추가로 참여해 총 25가구로 6월에 변경했다. 지난 8월 주택입면 정비를 위한 공사를 시작했으며 올해 12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죽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남아있는 세부 사업들도 잘 마무리해 청년 인구 유입과 더불어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