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포럼에서 주최한 `제4회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 시상식에서 경주시 대표 홈페이지가 우수사이트로 지정되어 품질을 증명하는 `WA 인증마크`를 수여했다. 국회도서관에서 지난 13일 열린 이번 평가는 4개월에 걸쳐 공공부분 659개, 민간부분 255개 총 913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한 결과이며, 특히 웹 기술력을 갖춘 장애인들이 참가해 보다 신뢰도가 높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웹 접근성`이란 어떠한 사용자(장애인, 노인 등), 어떠한 기술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전문적인 능력 없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경주시는 지난해 4월 제정된 `장애인 차별 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웹 접근성 준수를 위해 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 홈페이지를 전면 확대 구축한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홍염도 경주시 공보전산과장은 “이번 수상의 계기로 장애인 및 노령자가 아무 거리낌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행정서비스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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