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진행된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이 총 5회 중 4회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8~21일까지 선보인 상품은 서라벌다과의 왕땅콩빵+왕밤빵 세트, 릉경주빵찰보리빵의 우리밀 경주빵·찰보리빵, 태산식육백화점의 갈비살·등심·국거리 선물세트 외 정육상품, 부처빵의 부처빵, 지류상품권, 대릉묘찌의 묘찌선물세트 등 5개 업체, 10개 제품이다.특히 첫 방송 주자였던 서라벌다과의 왕땅콩빵+왕밤빵 세트는 방송 4분 만에 준비 수량 120세트가 소진됐으며, 추가 준비한 30세트의 경우 30초 만에 완판 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이날 생방송에 함께한 고영식 서라벌다과 대표는 “실시간 소비자들과 제품에 대해서 소통하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온라인 판로에 대한 막연한 희망이 현실로 이뤄지는 경험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또 추석을 맞아 태산식육백화점에서 준비한 한우세트의 경우에도 방송 중 모두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당일 실시간 방송 시청자는 평균 1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동 시간대 4000여개의 상품이 송출되는 NAVER 쇼핑라이브에서 3~15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시작점이 지역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에 마중물이 돼 코로나 기간 동안 침체됐던 지역 상권에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맞춤형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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