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신문이 주관한 `2023 경북의 맛 축제`가 연휴 3일 동안 5만여 명이 찾는 등 경북 대표 맛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포항시 북구 영일대 앞 광장에서 지난 7일부터 한글날 연휴인 9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선선한 가을 날씨 덕택에 포항시민들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일부 시간대는 다소 혼잡을 겪기도 했다.행사장에는 경북도내 22개 시·군이 추천한 우수 농특산물 상설판매 부스 50여동이 설치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경북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맛보며, 사가는 즐기움도 만끽했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즉석요리 강의, 나도 가수왕, 즉석 노래방, 영일대 퀴즈쇼, 농산물/가공식품 퀴즈 및 깜짝 경매 등을 비롯해 3일 동안 유명 가수들의 노래 공연이 이어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경북신문 박준현 대표이사 회장은 “향후 경북도내 우수 농특산물는 물론 경북도내 대표 음식을 다양하게 개발한 전시·판매 부스도 늘려 나가겠다”며 “이번 행사를 찾아 준 포항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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