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부서별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군은 관내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부대 장병·농협 등 유관기관·봉사단체에서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사과 잎소지 작업 및 사과 수확, 씨마늘까기 작업 등 관내 여러 농가들의 일손을 거들어 줄 예정이다.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는 다음달 24일 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독거농, 장애농, 고령농 등 농작업 진행이 어려운 농가 및 과수, 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등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농촌 일손돕기에 관심이 있는 농가는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부서 및 의성군농업정책과(☏ 054-830-6586) 농촌인력중개센터(☏ 054-834-5700)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다.일손 돕기 수혜 농가주는 “인력부족과 고령으로 인해 수확기 어려움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봉사자분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고령화로 농촌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많은 봉사자분들이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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