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百害無益" (백해무익.조금도 이로운 것이 없고 해롭기만 하다) 이다. 청소년 흡연이 줄지않고 있으며 학생들의 흡연율은 매우 심각한 상태로 한창 성장할 수 있는 청소년기에 흡연은 자칫 성장을 멈추게 하거나 만성적인 질병의 위험까지 있을 수 있다하니 큰걱정이 아닐 수 없다. 교육당국이 조사한 학생들의 흡연율은 중학생 17%, 고교생 50%이며 흡연하는 중학생의 66%는 초등학생 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 시민단체가 흡연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담배를 구입하는 경로를 조사한 결과 57.5%가 슈퍼마켓이나 담배가게에서 힘들이지 않고 살 수 있었으며 주민등록증 제시를 요구받은 경우는 12.2%였으나 집에 두고 나왔다고 하여서 무사통과했고 미성년자라며 판매를 거부 당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하니 이것은 깜짝 놀랄일이다. 담배에는 많은 유해물질이 포함해 있어 성인은 물론 특히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엄청난 건강상 위해를 끼친다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초·중·고교생들의 흡연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그들 학생들보다도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 법에 의해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데도 잘못된 상혼으로 인하여 슈퍼마켓이나 신문가판대에서는 학생들에게 담배를 팔고 또 학생들이 골목길에서 담배를 물고 활보해도 어른들은 아무도 야단치거나 훈계하지 않고 방임하는 분위기가 더 큰 문제이다. 청소년보호법이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법이 마련되었다면 이법의 정신과 목적을 살려야 할 것으로 더이상 말로만 그치는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동안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판매한 업자는 더이상 담배를 판매해서는 안될 것이며 부모와 학교에서도 이에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담배로 인한 피해지적과 각종 유해성분으로 인하여 치명적인 암이나 난치병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떳떳한 미래지향적 학생으로 거듭나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나가자. 대구본부장 백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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