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봉양면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지난 20일 폐막한 제58회 충청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직종에 참가한 소프트웨어개발과 3학년 박민혁 학생이 출전 선수 1691명 중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경북소프트웨어고는 ▲클라우드 컴퓨팅(금메달, 장려상) ▲사이버 보안(우수상, 장려상) ▲웹디자인(우수상, 장려상) ▲게임개발(장려상) ▲정보기술(장려상) 등 5개 분야에 참가해 전 종목에 걸쳐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은 평소 학교에서 운영하는 전공 동아리에서 지도 교사가 학생들에게 동아리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면서 외부의 전문가들이 기술 트렌드와 구현에 대한 조언을 해 준 결과이다.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박민혁 학생은 “이번 상은 3년 동안 끊임없이 훈련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릴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과 지도 교사 선생님, 함께 해 준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얻은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을 빛내는 인재가 되겠다”라고 했다. 김성완 교장은 “소프트웨어 인력 부족으로 기업이 구인난으로 힘들어 하는 시점에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기술인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라고 했다. 한편,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지정돼 2025년부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과, 메타버스게임개발과 64명의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